디지털 제작 친화적인 타입페이스, 'Arch-able'

미키 타카후미와 미츠하시 토모키가 디자인한 혁신적인 타입페이스

디지털 제작 DIY 문화가 일본에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미키 타카후미와 미츠하시 토모키는 이 문화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타입페이스 'Arch-able'을 디자인하였다.

Arch-able은 건축가들의 디자인을 디지털 데이터로 보관하고 배포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창의적인 커먼즈 라이선스를 따르는 한, 누구나 건축가들의 디자인을 다운로드하고 재현할 수 있다. 이 타입페이스는 스텐실 스타일의 모양과 모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모든 드릴 비트, 레이저 커터, 그 외의 도구에 적합하다. 이로써 사용자들이 제품을 더욱 쉽게 재현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사람들은 3D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데 문제를 겪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반드시 스텐실 스타일이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부 스텐실 타입페이스는 모서리를 모두 새길 수 없었다. 그 이유는 그들이 직각 모서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Arch-able 타입페이스는 모든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되어 있어 모든 드릴 비트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3D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

이 타입페이스는 26개의 문자, 10개의 숫자, 26개의 기호를 포함하고 있다. 이 타입페이스는 디지털 제작, 기하학적 디자인, 간단함, 아이디어, 그래픽 디자인, 미래, 친화력, 일본 등의 키워드로 표현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었다. 이 타입페이스의 구조는 매우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다. 모든 문자를 만드는 것은 정말 어려웠다. 모든 것이 둥글게 처리되어야 하고, 45도, 기하학적, 4x6, 스텐실 스타일, 그리고 세련되어야 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개념적으로 만들어야 했지만, 동시에 아름다운 타입페이스를 유지해야 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 디자인은 2020년에 A' 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및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상에서 동상을 수상하였다. 이 상은 예술, 과학, 디자인, 기술의 모범 사례를 통합하고, 강력한 기술적 및 창의적 기술을 보여주며, 생활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창의력을 인정받는 상이다.


프로젝트 세부 사항 및 크레딧

프로젝트 디자이너: Takafumi Miki
이미지 크레딧: Image #1: Photographer Kyoko Munakata, ARCH-ABLE, 2020. Image #5: Photographer Kyoko Munakata, ARCH-ABLE, 2020.
프로젝트 팀 구성원: Art Director: Miki Takafumi Designer: Miki Takafumi Designer: Tomoki Mitsuhashi
프로젝트 이름: Arch-able
프로젝트 클라이언트: Takafumi Miki


Arch-able IMG #2
Arch-able IMG #3
Arch-able IMG #4
Arch-able IMG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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